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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이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다.
지난 5년간 NCT 127의 수상 내역을 보면 NCT 127 그룹의 성장과정도 함께 엿볼 수 있다. 2016년 첫 번째 미니앨범 ‘NCT #127’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NCT 127은 그 다음해인 2017년 26회 시상식에서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았다. 27회에선 댄스퍼포먼스상을 수상한 후 ‘무한적아’와 ‘체리 밤(Cherry Bomb)’으로 강렬한 칼군무를 펼쳤다. 이후 28회와 30회 시상식에서 본상에 이름을 올렸고, 데뷔 6년차에 첫 단독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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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NCT 127은 정규 3집 ‘Sticker(스티커)’로 발매 일주일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 및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 3위로 올해 K팝 최고 순위, 국내 및 음원 차트 1위, 음악 방송 10관왕 등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이후 발매한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Favorite(페이보릿)’ 역시 선주문량으로만 106만장을 돌파하며 누적 판매량이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또한 NCT 127은 지난해 9월 미국 ‘빌보드 200’에 3위로 첫 진입 후 현재까지도 차트인하며 식지 않는 롱런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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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의 또다른 유닛인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역시 서울가요대상에서 처음으로 최고앨범상을 거머쥐었다. NCT DREAM에게도 2021년은 눈부신 한해였다. 데뷔 6년 차에 첫 정규앨범 ‘맛(Hot Saucce)’으로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NCT DREAM은 이후 리패키지 ‘헬로 퓨처(Hello Future)’까지 누전 판매량이 300만을 훌쩍 넘게 팔아치우며 ‘트리플 밀리언셀러’까지 거침없이 내달렸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