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우진, 마침내 꿈의 구속 '160km' 쾅!...'97구'째 이런 공이라니 [SS 시선집중]
  • 입력 2022-06-23 21:09
  • 수정 2022-06-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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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

키움 안우진이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대구=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야구장 전광판에 시속 160㎞가 찍혔다. 심지어 97번째 공이었다. 무시무시하다. 키움 ‘토종 에이스’ 안우진(23)이다. 강속구를 바탕으로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승리도 챙겼다.

안우진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7.1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8승째다.

키움은 안우진을 앞세워 6-1의 승리를 거뒀다. 대구 원정 싹쓸이다. 나아가 올 시즌 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른 6경기를 모두 챙겼다. 고척에서 기록한 2승 1패를 더하면 올 시즌 삼성즌 8승 1패다. 천적도 이런 천적이 없다.

안우진의 피칭이 빛났다. 특유의 무시무시한 강속구가 불을 뿜었다. 최고 시속 159㎞까지 나왔다. 슬라이더 최고 구속도 시속 149㎞에 달했다. 여기에 커브와 체인지업을 더했다. 올 시즌 삼성전에서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0으로 강했고,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이날 1실점으로 인해 삼성전 평균자책점이 0.81로 올랐다.

눈길을 사로 잡는 쪽은 역시나 구속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공식 집계한 기록 기준으로 최고 구속이 시속이 159㎞다. 기본적으로 이 자료가 공식 기록으로 인정을 받는다. 그런데 야구장에서는 또 다른 구속 정보가 주어진다. 전광판이다. 홈 구단에서 측정하는 수치다. 삼성은 방송실에서 스피드건으로 측정한다. 여기서는 최고 시속 160㎞가 나왔다.

안우진은 8회말 1사 1,3루 위기에서 김현준을 상대했다. 여기서 초구 속구가 전광판에 시속 159㎞가 찍혔다. 라이온즈파크 관중들이 술렁였다. 그리고 2구째. 시속 160㎞가 나왔다. 꿈의 숫자 불리는 ‘160’이 라이온즈파크 대형 전광판에 선명하게 명시됐다. 단, KBO 기준으로는 시속 155㎞로 측정됐다. 또한 삼성의 트랙맨 데이터로는 159.3㎞이 나왔다.

놀라운 점은 이 공이 97구째였다는 점이다. 시속 150㎞를 밥먹듯 던지는 안우진이지만, 100구 가까운 시점에서 이런 구속을 보인다는 점은 경이로울 수밖에 없다. 타고난 부분도 있겠으나 체력 안배, 스태미너 관리 등도 잘되고 있다는 의미다.

안우진은 올 시즌 국내 투수 가운데 최정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투수다. 키움 팀 내에서는 확고부동한 토종 에이스. 강속구를 앞세워 상대를 윽박지를 수 있다. 매력적이다. 그리고 이날 시속 160㎞를 뿌리며 모든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됐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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