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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올해 첫 메이저대회에서 두 개의 그랑프리 거머쥔 엄지영, 목표는 IFBB 프로카드! [이주상의 e파인더]
올해 첫 메이저대회에서 두 개의 그랑프리 거머쥔 엄지영, 목표는 IFBB 프로카드! [이주상의 e파인더]
  • 입력 2023-03-14 07:36
  • 수정 2023-03-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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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영.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천안 = 이주상기자] “IFBB 프로카드를 꼭 획득하겠다.”

지난 11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2023 WNGP(WORLD NATURAL GRAND PRIX) 아산’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린 메이저 대회로 엄지영(32)은 비키니와 비키니 에이지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최고의 몸짱으로 인정받았다. 2023년 최초의 비키니 여신으로 탄생한 엄지영은 “올해는 많은 대회에 출전해 계속 나를 시험해볼 생각이다. 최종 목표는 내년에 열리는 IFBB에 출전해 프로카드를 획득하는 것이다”라며 목표를 분명히 했다. IFBB(International Federation of BodyBuilding and Fitness)는 세계 최고 권위의 보디빌딩·피트니스 단체다. 특히 IFBB가 인증하는 프로카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프로 트레이너로서 활동할 수 있는 ‘꿈의 카드’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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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영.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엄지영은 명문사학 건국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스포츠 건강학을 비롯해 해부학, 생리학, 운동역학 등을 공부하며 스포츠에 흠뻑 빠졌다. 졸업 후 전공을 살려 트레이너 자격증을 획득한 후 지금까지 많은 제자를 길러내며 피트니스 전파에 힘쓰고 있다. 엄지영은 “2017년에 처음으로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했지만, 5위에 그쳤다. 5년 만에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옆에서 묵묵히 도와준 동료들과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특히 제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어서 힘을 낼 수 있었다”라며 같은 체육관에서 몸을 만들며 땀을 흘리고 있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첫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한 엄지영은 상반기까지 여러 대회에 출전할 생각이다. 유명 단체인 나바(NABBA)를 비롯해 NPC 등에 출전해 자신을 시험해 볼 생각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출전하면서 느꼈던 단점을 보완해 2024년을 대비할 계획이다. 엄지영은 “주변에서 아름다운 S라인을 갖고 있다고 칭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하체가 빈약하다. 22인치의 허리에 비해 골반이 얇아 볼륨감이 적다. 허벅지와 종아리 그리고 힙을 강화해 더욱 굴곡지고 탄력적인 라인을 가지고 싶다. 내년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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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영.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엄지영의 롤모델은 ‘피트니스계의 한예슬’로 유명한 서보라다. 서보라는 배우 한예슬을 똑 닮아 ‘한예슬의 도플갱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다. 게다가 엄청난 운동량으로 지난 2020년에 IFBB 프로카드를 획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피트니스 모델 겸 선수로 우뚝 섰다. 엄지영은 “서보라 선수가 처음 웨이트할 때의 모습을 보면 체형이 나와 비슷했는데, 단점을 보완하며 지금처럼 최고의 몸이 됐다. 서보라 선수를 보며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다’라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나도 서보라 선수처럼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털털한 성격으로 외모 가꾸기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 엄지영이지만 “세안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 자기 전에는 꼭 깨끗한 물로 얼굴을 씻고 자야 한다”라며 자신만의 ‘꿀팁’을 전했다.

일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엄지영은 이제 서른이 넘으며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됐다. 엄지영은 “묵묵하고 듬직한 사람이 좋다. 어깨도 넓고, 어느 정도 덩치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보디빌딩은 아니어도 피지크 정도의 몸짱이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귀띔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운동에 빠져 지금껏 한길만 파온 엄지영에게 ‘나답게 하자’라는 문구는 일종의 좌우명이 됐다. 이번 대회도 여느 트레이너의 도움 없이 혼자 준비하며 커다란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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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영.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올해를 최고의 몸을 만드는 해로 정한 엄지영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나처럼 혼자 준비하는 사람이 있으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유명해지면 사람들이 나를 보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돈이 없어 퍼스널 트레이닝을 못 받는 사람들이 운동을 접할 수 있게, 내가 아는 지식을 다 알려주고 싶다”라며 훗날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트레이너가 꿈임을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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